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회사가 대폭 교체한다.
시는 이번년도 청소대행회사에 대한 공개 입찰을 통해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종 선정했다.
17일 시의 말을 빌리면 저번달 21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기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개 입찰은 요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승인을 받아야 완료한다.
이와 관련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신청한 신규 6곳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 평택청소업체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회사는 총 10곳이다.
이들 업체는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지역은 4권역으로 용역비는 약 234억원이다. 계약 기한은 2026년∼2028년까지 9년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신청서를 내 경쟁이 최대로 치열했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시는 지난 14일 1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회사를 타겟으로 정성평가 등을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된다.
시는 오는 20∼25일 사이 우선협상누군가에 선정된 청소회사와 산업 진행 세부내용 등을 토대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수행될 계획이다.
시 지인은 “공개입찰은 처음이다. 공고를 따라서 교수, 기업체 대표 등 28명의 심의위원회 위원을 뽑았다. 이중 입찰에 참석한 기업들이 1명을 선정해 심사했다”면서 “근래에 우선협상누군가에 선정된 회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오는 26일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계약을 맺으면 내년 6월부터 청소대행을 맡는다”고 이야기 했다.